[시리즈2 BaaS 활용하기] 스타트업 vs 엔터프라이즈, 다른 전략

November 24, 2025
[시리즈2 BaaS 활용하기] 스타트업 vs 엔터프라이즈, 다른 전략

스타트업 vs 엔터프라이즈, 전략은 다르지만 공통된 해답: BaaS(Backend as a Service)

제품을 구축하는 방식은 기업의 규모와 환경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.

스타트업은 빠른 실행력을, 엔터프라이즈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우선합니다.

그러나 두 조직 모두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핵심 질문이 있습니다.

바로 “백엔드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?”입니다.

이 질문에 대한 다양한 해법으로

In-House 개발, SaaS, PaaS, 그리고 BaaS(Backend as a Service)가 존재합니다.

이 중 BaaS는 최근 빠르게 부각되는 방식으로,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 모두에게 전략적 이점을 제공합니다.

스타트업의 전략: 개발 속도는 곧 생존

스타트업에게 중요한 것은 시장에 얼마나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가입니다.

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백엔드 전략이 필요합니다.

  • 최소 기능(MVP)을 짧은 시간 내 구축할 수 있을 것
  • 피벗과 기능 변경이 쉬울 것
  • 백엔드 전담 인력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

주요 선택지는 다음과 같습니다.

1) In-House Backend 개발

  •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는 매우 높음
  • 개발 속도는 느리고 비용은 높음
  • 초기 스타트업에게 현실적으로 부담이 큼

2) PaaS (Platform As a Service) 활용

  • 배포는 용이함
  • 그러나 백엔드 로직은 여전히 직접 구현해야 함
  • 운영 부담은 상당 부분 남아 있음

3) Backend as a Service 활용

  • 인증, DB, 스토리지, 서버리스 API 등 필요한 기능을 즉시 사용 가능
  • 프론트엔드 중심 인력 구조에서도 개발 가능
  • 제품 개선 속도와 실험 주기가 크게 단축됨

결론적으로 스타트업에게 BaaS는 속도·비용·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.

엔터프라이즈의 전략: 대규모 시스템 안에서 민첩성 확보

엔터프라이즈는 이미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

따라서 다음 두 가지 가치가 매우 중요합니다.

  • 안정성과 보안
  • 기존 시스템과의 자연스러운 통합

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새로운 기능 개발 속도를 늦춘다는 점입니다.

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되는 옵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) 기존 백엔드 확장

  • 안정적이지만 개발 기간이 길고 리스크가 큼

2) 외주 개발

  • 내부 리소스를 분산시킬 수 있으나
  • 통제력이 떨어지고 유지보수가 복잡함

3) BaaS를 통한 특정 서비스의 민첩한 구현

  • 기존 코어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
  • 신규 기능이나 POC는 BaaS로 빠르게 구축
  • API 기반 연동으로 리스크 최소화
  • 필요한 기능만 분리하여 스타트업 수준의 속도로 개발 가능

결과적으로 엔터프라이즈는 BaaS를 통해

대규모 시스템 속에서도 민첩한 서비스 개발 능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
다른 접근 방식과 비교했을 때 BaaS의 우위

항목 In-House PaaS SaaS BaaS
개발 속도 느림 중간 빠름 매우 빠름
커스터마이징 매우 높음 높음 낮음 높음
초기 구축 비용 높음 중간 낮음 낮음
유지보수 부담 매우 큼 중간 없음 매우 적음
확장성 높음 중간 낮음 매우 높음
프론트엔드 단독 개발 어려움 제한적 불가능 가능

BaaS는

  • SaaS보다 유연하고,
  • In-House보다 빠르고,
  • PaaS보다 유지 관리 부담이 적은,

효율성과 유연성의 균형점을 제공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.

마치며

기업의 성숙도와 규모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기술 전략은 달라지지만,

빠른 개발 속도, 낮은 유지비용, 높은 유연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.

그 중에서도 Backend as a Service는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하는 전략적 해답입니다.

스타트업에게는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,

엔터프라이즈에게는 복잡한 시스템 환경 속에서도 민첩성을 되찾도록 도와줍니다.